실업급여 모의계산 수령액 상한액 하한액 잘 따져보고 계산해보세요

며칠 전, 오래 다니던 회사의 계약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자발적인 계약 종료가 아니라 실업크레딧 제도가 도움이 되었고,

나의 상황에 맞게 받을 수 있는 금액을 미리 계산해볼 수 있다는 점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저와 비슷한 상황에 놓인 분들을 위해 실업급여 모의계산 방법부터 신청절차까지 알기 쉽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실업급여 모의계산

실업급여를 신청하기 전, 내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어느 정도인지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에서는 온라인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실업급여 모의계산기를 제공합니다.

이 서비스는 실제 지급 금액과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예상 금액을 기준으로 생활계획을 세우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모의계산을 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평균임금, 근무기간, 이직일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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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임금은 마지막 3개월간 받은 급여 총액을 90일로 나누어 계산하며, 근무기간은 총 일한 날의 수를 기준으로 자동 계산됩니다. 모의계산 결과는 일일 지급액과 총 수급 가능 기간에 따른 예상 총액으로 나옵니다.

고용노동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업급여 모의계산기 이용이 가능하며, 로그인 없이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모의계산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신청 여부를 결정하거나, 자신의 재정 계획을 세워보시길 권장드립니다.

2. 실업급여 신청방법

실업급여 신청은 고용노동부의 전용 사이트인 고용보장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해 오프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먼저 해야 할 일은 워크넷 구직 등록입니다. 일을 다시 할 의사가 있다는 것을 국가에 알리는 절차입니다. 그다음, 수급자격 인정 교육을 온라인 또는 현장 강의로 이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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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마치면 고용센터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본인의 상황에 따라 실업급여 수급 가능 여부가 결정됩니다. 이때 필요한 서류로는 이직확인서, 신분증, 통장사본이 있습니다.

회사에서 이직확인서를 전산으로 제출해 주면 개인이 따로 챙길 필요는 없습니다. 모든 절차가 완료되면 지정된 날짜에 첫 실업급여가 지급됩니다. 이후에는 일정 주기마다 구직활동 보고서 제출을 통해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과정은 비교적 간단하게 진행되며, 안내를 따라가면 어렵지 않게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실업급여 수급기간 및 대상

실업급여는 모든 사람에게 무조건 지급되는 것이 아닙니다. 일할 의지가 있고, 비자발적으로 일을 그만둔 경우에만 받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개인적인 사정으로 회사를 나온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에서 알려주는 실업급여에 대한 영상을 참고하시면 더 이해가 빠르실 것 같습니다.

수급기간은 최근 18개월 동안 180일 이상 일한 기록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나이와 근무 경력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1년 정도 일한 30대는 대체로 120일(약 4개월) 정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으며, 고용 형태나 계약 종료 사유에 따라 조정됩니다.

만약 단기 근로자이거나 파트타임으로 일한 경우라도, 고용보장에 가입되어 있고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일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그 사유가 비자발적인 사유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권고사직이나 계약 종료, 폐업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실업급여 대상 여부는 모의계산 외에도 고용센터에서 상담을 통해 보다 명확히 확인할 수 있으니, 헷갈린다면 직접 문의해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